한의가 운진에게 숙희의 브래지어를 풀라고 손짓했다.숙희는 고슴도치처럼 침이 무수히 꽂힌 상태라 느낌으로 감지하면서도 그의 손이 브래지어 호크를 여는 것을 참아야 했다.그녀는 유방이 보일까 봐 두 팔을 양 옆으로 최대한 붙였다.한의가 등뼈 중앙 부근을 꾹꾹 눌렀다. "아! 아파요!" 숙희는 몸을 뒤틀었다. "꽉 맥혔어. 부황 좀 뜨자구." "네?" 숙희가 일어나려 했다. "어, 그건, 좀 그런데요, 어르신." "그럼, 지압 좀 해 줄까."한의가 그녀의 등뼈를 목에서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누르며 내려오기 시작했다.그녀는 만져지는 곳 마다 아파서 신음을 냈다.그녀는 바지가 엉덩이에 반쯤 걸쳐진 느낌이라 하반신도 최대한 붙였다.그것도 잠시 숙희는 온 등에 침을 꽂고 엎드린 채 저도 모르게 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