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 우디는 결심했다.영호를 더 족쳐서 입단속을 단단히 해놓기로.그는 형록의 가게로 향했다. "처제. 오빠가 마지막으로 온 게 또 언제요?"영아가 며칠 되었을 거라고 대답했다. "오빠는 왜요, 형부?" "어디 간다고 말 안 해?"우디는 영호를 앞세우고 챌리 생부를 만나고 온 것이 여기까지 그 새 알려졌나 떠보는 것이다. "저는 오빠가 어디 가는 것도 모르는데요?" "오, 그래..." 운진은 영아의 뒤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다면 영호는 내가 시킨 대로 숨었다는 말이고. 신가새끼도 숨었나?' "형부. 도로 합치셨다는 말만... 오빠가 와서... 하고는." "그 때가..." 운진은 마침 형록이 나타나는 바람에 말을 끊었다. "아직도 아프냐?"술 먹고 탈 났다는 때가 언..